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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스포츠

PBA 팀리그 25/26 드래프트 결과 총정리: 이우경 1순위, NH농협카드 최다 인원

by nicejjong 2025. 5. 15.

드래프트 결과

PBA 팀리그 25/26 드래프트 결과 총정리

팀별 전략이 엿보인 25/26시즌 드래프트, 누가 웃고 누가 쉬었나?


2025년 5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5/26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는

총 10개 구단이 전략적으로 선수들을 선발하며 본격적인 전력 재편에 돌입했습니다.

에스와이가 전체 1순위로 이우경을 지명하며 스타트를 끊었고,

NH농협카드는 9명을 보유하며 최다 등록 구단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전체 1순위는 이우경, 에스와이 중심축으로 급부상

에스와이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보호선수가 가장 적은 덕에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고,

이를 활용해 이우경을 1순위로 지명했습니다.

이어 2라운드에서 응우옌호앙옌니, 3라운드에서 서현민, 4라운드에서 황득희를 뽑아

신구 조화를 꾀했습니다.


크라운해태, 하이원리조트 등 중위권 팀들의 영입 경쟁

크라운해태는 히가시우치 나쓰미, 노병찬을, 하이원리조트는 임경진과 김다희를 각각 2, 3라운드에서 지명하며 전력 강화를 도모했습니다. 특히 김다희는 지난 시즌 준우승 경력이 있어 팀에 즉시 전력감으로 투입될 수 있는 자원입니다.


NH농협카드, 9인 로스터 구성으로 최다 인원 확보

기존 선수를 전원 보류한 NH농협카드는 황민지와 이반 마요르를 새롭게 영입하며 총 9명 체제를 완성했습니다.

이는 PBA 팀리그 역사상 최다 인원 기록이며, 성별과 국적 제한 조건 속에서도

균형 잡힌 라인업을 구축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구단명 새롭게 합류한 주요 선수 총 인원

NH농협카드 황민지, 이반 마요르 9명
에스와이 이우경, 응우옌호앙옌니 외 8명
크라운해태 노병찬, 히가시우치 나쓰미 7명
하이원리조트 임경진, 김다희 7명

웰컴저축은행, 방출 후 재정비 성공 빈자리 채워 넣기

웰컴저축은행은 김임권, 서현민, 김도경을 방출하며 주요 자원을 잃었지만,

최원준, 용현지, 김종원을 지명하면서 빠르게 공백을 메웠습니다.

특히 용현지는 다시 한 번 팀리그 무대에 복귀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새 구단 하림의 활약 정보윤 추가 선발로 7명 체제 완성

올해 새롭게 합류한 10번째 구단 하림은 기존 우선 지명 6명 외에

정보윤을 추가 선발하며 팀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PBA는 10구단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리그의 안정성과 흥행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렌터카·휴온스·하나카드, 드래프트 지명 없이 기존 유지

반면,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우승팀 SK렌터카와 휴온스, 하나카드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신규 선발 없이 기존 멤버 체제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기존 전력에 대한 신뢰와 함께 전략적인 보수적 접근으로 해석됩니다.


드래프트를 통해 본 25/26시즌 팀별 방향성 요약

팀명 지명 여부 전략 키워드

에스와이 4명 지명 전면 재편
NH농협카드 2명 지명 최다 인원 확보
하이원리조트 2명 지명 신예 영입
웰컴저축은행 3명 지명 빈자리 빠른 보강
하림 1명 추가 지명 신생 구단 균형 추구
SK렌터카 외 0명 지명 전력 유지 전략

장상진 부총재의 발언에서 드러난 리그의 방향성

PBA 장상진 부총재는 드래프트 개회 인사말에서 "하림 합류로 10구단 체제를 완성하며,

리그가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향후 리그 운영의 확장성과 지속성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다음 일정: 6월 11일 미디어데이로 본격 개막 시동

오는 6월 11일, 같은 장소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PBA-LPBA투어 미디어데이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25/26시즌 개인투어가 개막되며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