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32년 만에 세계선수권 2관왕…한국 여자탁구 새 역사 썼다

신유빈, 32년 만에 세계선수권 2관왕

한국 여자탁구의 미래로 주목받던 신유빈이 2025 세계탁구선수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32년 만에 여자 선수로서 단일대회 2관왕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2025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신유빈은 어떤 성과를 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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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신유빈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는 1993년 예테보리 대회에서 금·은을 획득한
현정화 이후 32년 만에 단일대회 2개 메달을 획득한 여자선수로 기록되며
역사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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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4강 진출, 세계 1위 꺾은 이변

2025년 3월 결성된 신유빈-유한나 조는
결성 두 달 만에 세계선수권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8강전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인
일본의 오도 사쓰키-요코이 사쿠라 조를 3-1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고,
준결승에서는 루마니아-오스트리아 연합 조와의 접전 끝에
2-3(5-11, 11-8, 8-11, 11-9, 9-11)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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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에서도 메달 임종훈과의 호흡도 빛났다

신유빈은 혼합복식에서도
임종훈(28·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뤄
또 하나의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3, 4위전이 없는 세계선수권 규정상
준결승 진출만으로 동메달이 확정됐으며,
이로써 단일대회 2관왕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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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의 기록과 의미, 표로 정리하면?

항목       기록 및 성과

대회명	2025 ITTF 세계탁구선수권(개인전)
개최지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
여자복식 메달	유한나와 동메달 (준결승 2-3 패)
혼합복식 메달	임종훈과 동메달 (준결승 진출)
단일대회 2관왕	현정화 이후 32년 만
세계 1위 격파	일본 오도-요코이 조 3-1 승리
복식조 결성 시기	대회 2개월 전 (2025년 3월)
2회 연속 메달	2023 더반 은메달 → 2025 동메달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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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으로 보는 신유빈의 메달 여정

2023년 :

• 세계탁구선수권 더반 대회 여자복식 은메달

2025년 3월 :

• 유한나와 복식조 결성

2025년 5월 :

•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8강: 세계 1위 일본 조 꺾음
• 여자복식 준결승: 5세트 접전 끝에 패배, 동메달
• 혼합복식 준결승 진출로 동메달 추가
• 단일대회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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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흐름 요약 : 여자복식 준결승

여자복식 준결승전은
신유빈-유한나 조가 5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되었습니다.

결정적인 5세트는 6-6에서 연속 3점을 내주며
9-11로 석패하는 아쉬운 흐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강 일본 조를 꺾은 8강전의 성과는
향후 큰 자신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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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의 소감과 각오

"기억에 남을 대회였습니다. 손목 통증도 있었고
부진한 시기도 있었지만, 제 노력을 믿었고
그 믿음이 메달로 돌아왔습니다."

신유빈은 이런 소감을 전하며,
두 개의 메달이 확정된 5월 22일은 평생 잊지 못할 날이라 밝혔습니다.

유한나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더 나은 경기력을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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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유빈, 무엇이 달랐나?

항목       세부 내용

나이	만 21세
단일대회 2관왕	여자선수로서 32년 만의 쾌거
복식조 결성 시기	불과 2개월 전
주요 승리	세계 1위 일본 복식 조 제압
경기 완성도	모든 경기 풀세트 접전으로 높은 집중력 발휘
연속 메달	2023년→2025년 2회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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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한국 여자탁구의 밝은 미래, 그 중심엔 신유빈이 있다

신유빈은 2025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탁구의 32년 묵은 갈증을 풀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세계 최강을 상대로 한 승리,
복식조 결성 두 달 만의 동메달,
그리고 단일대회 2관왕이라는 기록은
그녀의 잠재력과 미래 가능성을 입증합니다.

앞으로 한국 여자탁구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신유빈의 이름은 더욱 빛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