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꼬임, 대변 참다간 생명 위협까지!
장꼬임 참으면 장이 썩는다? 진짜일까?
장꼬임은 단순한 배앓이가 아닙니다. 장이 꼬이거나 막히면서 음식물, 가스 등이 정체되고, 심할 경우 장 괴사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특히 대변을 자주 참거나 변비가 있는 사람, 고령층에게는 장꼬임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장꼬임의 원인부터 증상, 예방법까지 중요한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장꼬임은 어떤 질환인가요?
장꼬임은 의학적으로 ‘장폐색’ 혹은 ‘장염전’이라 하며,
장이 비정상적으로 꼬이거나 막혀 장 내용물이 이동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복통, 구토, 변비,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 장 괴사나 장천공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장꼬임의 흔한 원인들
수술 후 유착은 대표적인 원인으로, 수술 부위가 장을 잡아당기며 꼬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장이 길거나 꼬여 있는 경우, 나이가 들면서 장 운동이 둔해지는 경우에도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인스턴트 음식, 고지방식 섭취 증가와 스트레스도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증상 발생 빈도 및 설명
복통 | 90% 이상, 갑작스럽고 매우 심한 통증 유발 |
구토 | 70%~80% 동반, 음식물 역류 및 탈수 위험 |
복부 팽만 | 60% 이상, 장에 가스가 차며 팽창됨 |
변비·가스 정체 | 60%~70%, 장이 막혀 배출 기능 상실됨 |
혈변·설사 | 장 손상 시 발생 가능 |
복통은 명치, 배꼽, 아랫배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작적으로 나타납니다.
심해지면 장내 압력 증가로 혈류가 차단되고, 괴사까지 이어질 수 있어
응급상황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대변 참기가 위험한 이유
대변을 오래 참으면 장이 점차 늘어나고,
늘어난 장은 꼬임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S상 결장에서 꼬임이 흔히 생기며, 이로 인해 장벽이 손상되거나
장에 구멍이 뚫리는 장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자궁, 난소 주변 압박으로 인해
골반 통증이나 생리통 악화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실제 환자 데이터로 본 위험도
항목 수치 및 설명
연간 장폐색 환자 수 | 약 30,000명 (2023년 기준) |
수술적 치료 비율 | 전체의 15%~20%, 괴사 발생 시 응급 수술 필요 |
고령자 비율 | 전체의 약 60% 이상 |
장천공 사망률 | 20%~50%, 패혈증·복막염 동반 시 급격히 악화됨 |
60대 이상 환자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만성 질환을 동반한 고령층일수록 치명률이 높아집니다.
이런 증상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복통, 반복되는 구토,
혈변 또는 극심한 변비가 있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2~3일 이상 지속되면 장 괴사나 천공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체는 금물입니다.
예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예방 수칙 실천 방법
규칙적 배변 습관 | 참지 말고 신호가 올 때 즉시 화장실 가기 |
수분 섭취 | 하루 1.5L 이상 물 마시기 |
식이섬유 섭취 | 채소, 과일 위주로 식사 구성 |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 하루 30분 산책, 규칙적 수면 등으로 장 기능 유지 |
가공식품, 청량음료, 카페인 섭취는 자제하고
변비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의료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복통을 참는 순간,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장꼬임은 초기 대응만 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지만,
참거나 방치할 경우 장 괴사, 장천공, 패혈증 같은 치명적 상태로
빠르게 악화됩니다. 특히 대변을 자주 참는 습관은 장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며, 장 꼬임 발생률을 2배 이상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
복통이 24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절대 무시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배변 습관이 평생 장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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