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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멀티비타민, 성분 안 보면 큰일 나는 이유

by nicejjong 2025. 7. 24.

멀티비타민

멀티비타민, 성분 안 보면 큰일 나는 이유

멀티비타민도 '성분 표시' 꼭 확인해야 하는 시대

최근 고려은단 멀티비타민 일부 제품에서 표시된 것보다 2배 넘는 요오드가 검출되어 식약처로부터 회수 조치를 받았습니다. 건강을 위해 먹는 영양제가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 이제는 비타민도 '성분 확인'이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회수 사태의 배경, 문제된 성분, 소비자 유의사항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표시와 다른 함량, 요오드 기준치 2배 넘게 검출

2025년 2월 11일 생산된 고려은단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 일부에서
표시된 요오드 함량은 60㎍이었지만, 실제 검출량은 약 129.7㎍으로
기준치를 2배 이상 초과했습니다. 식약처 기준은 표시량의
80%150% 범위, 즉 48㎍ ~90㎍ 이내여야 적합한데 이 제품은 215%
초과로 명백한 기준 위반입니다.


회수 제품 정보 확인: 내가 가진 제품은 안전할까?

회수 대상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항목을 꼭 확인하세요.

확인 항목 세부 내용

소비기한 2027년 2월 10일까지
바코드 끝 4자리 1460
생산일자 2025년 2월 11일

위 조건에 해당된다면 즉시 구매처에 반품하거나
식약처 회수 공지를 참고해 반환 조치를 진행해야 합니다.


멀티비타민 성분표,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하는 이유

멀티비타민은 건강을 위해 꾸준히 복용하는 제품이기에,
뒷면에 표시된 영양성분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요오드, 셀레늄 등 미량원소는 과잉 섭취 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본인 필요량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성분명 함량(1정 기준)

비타민C 100mg
비타민B군 8종 B1(3mg), B2(3.5mg), B6(1.5mg), B12(9.6㎍) 등
요오드 60㎍ (회수 제품은 실제 129.7㎍ 검출)
칼슘 230mg
아연 8.5mg

멀티비타민이라도 로트별 차이, 사이트별 표기 차이 등이 존재하므로
실제 복용 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요오드 과잉 섭취,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다 섭취 시 오히려 갑상선 기능 저하, 두근거림, 체중 증가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오드 민감군,
갑상선 질환 병력이 있는 분들은 주의가 더욱 필요합니다.


부작용 사례도 분명 존재, 복용 시 주의 필요

실제 사용자 리뷰나 상담 사례를 보면, 일부 소비자들이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겪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부작용 항목 경험 비율

속쓰림 5%
위장불편감 3%
효과 없음 2%

빈속 복용 시 증상이 나타난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에
식후 복용이 권장되며, 알약 크기도 커서 목 넘김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내 몸에 맞는 멀티비타민, 이렇게 고르세요

비타민은 많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비타민B군 8종이 포함되어 있는지, 미네랄이 균형있게
배합되었는지, 필요량이 과하지 않은지 체크하세요.
또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성분별 적정 섭취량을
비교해보고, 필요한 영양소 위주로 구성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비자 행동 가이드: 회수 제품 확인부터 교환까지

문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아래 절차에 따라 조치하세요.

1단계: 제품 포장 뒷면 확인 (소비기한 및 바코드 끝 4자리)
2단계: 구매처 고객센터나 식약처 홈페이지 통해 회수 대상 확인
3단계: 제품 반환 및 환불 요청, 사진 증빙 자료 준비 시 처리 원활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소비자 스스로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식약처
공지나 제조사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멀티비타민도 '성분 표시'가 생명입니다

최근 회수된 고려은단 멀티비타민 사태는 소비자가
멀티비타민을 구매할 때도 '성분표'와 '실제 함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같은 제품명이라도 생산 시기, 제조번호, 유통처에 따라
성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오드 등 특정 미네랄은 과다 섭취 시 건강 위해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복용 전 성분 확인을 습관화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