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구단 체제로 진화한 2025-2026 PBA 팀리그
경기 방식부터 규정 변화까지, 이번 시즌 PBA 팀리그의 모든 것
이번 시즌 PBA 팀리그가 오는 7월 2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막합니다. 6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대회는 하림 구단의 창단으로 사상 최초 10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며, 경기 방식과 규정 또한 새롭게 개편되었습니다. 경기 속도 향상, 타임아웃 축소, 전체 일정 무휴 진행 등 경기력과 박진감을 극대화한 구조가 핵심입니다.
최초 10개 구단 체제, 하림의 합류가 만든 변화
올해 팀리그는 새로운 구단 ‘하림’이 공식 창단되며 총 10개 팀으로 운영됩니다.
이전 시즌 9개 구단은 매일 한 팀씩 휴식했지만, 10개 구단이 되며 모든 팀이 매일 경기에
출전합니다. 더 치열한 경기 일정과 팀 간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림은 창단 첫 해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1라운드부터 파이널까지, 새롭게 정비된 경기 구조
시즌은 총 5개 라운드로 구성되며, 라운드별 우승팀은 포스트시즌에 자동 진출합니다.
중복 우승 발생 시에는 정규리그 전체 순위로 차순위 팀이 진출하게 됩니다.
포스트시즌은 2026년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와일드카드부터 파이널까지
단계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집니다. 경기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방식
와일드카드 | 정규리그 4위 vs 5위 (4위팀 1승 어드밴티지) |
준플레이오프 | 3전 2선승제 |
플레이오프 | 5전 3선승제 |
파이널 | 7전 4선승제 |
공격 시간 단축과 타임아웃 축소, 박진감 향상 목적
이번 시즌부터 개인당 공격 제한 시간이 35초에서 33초로 줄어들어 경기 흐름이
훨씬 빨라집니다. 또한 벤치 타임아웃은 기존 5회에서 4회로 축소되고,
세트당 최대 2회로 제한됩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전략적 운영 능력을 더욱
요구하게 됩니다. 더불어 하루에 5경기를 빠르게 소화하는 일정으로 인해,
선수 체력과 팀워크가 승부의 변수가 될 것입니다.
경기장·장비도 변화, 공식 테이블 프레데터 도입
올해부터는 공식 테이블로 ‘프레데터’ 브랜드가 신규 도입되었습니다.
당구공은 기존처럼 아라미스, 천은 시모니스 제품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PBA 스타디움이라는 명칭이 붙은 킨텍스 내 전용 구장에서 전 경기가
진행되며, 보다 전문적인 환경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승점제 도입, 세트 접전 시에도 포인트 분배
이번 시즌의 순위는 ‘승점제’로 산정됩니다. 경기 승리 시 기본적으로 3점을 얻지만,
세트 스코어가 4:3인 접전일 경우 승리 팀은 2점, 패배 팀도 1점을 획득합니다.
동점일 경우에는 다음 기준으로 순위가 정해집니다.
기준 적용 순서
1순위 | 승리 경기 수 |
2순위 | 세트 득실률 |
3순위 | 점수 득실률 |
최대 상금 1억 원, MVP도 더 커진 보상
총 상금 규모는 전년보다 커졌으며, 우승팀에게는 1억 원이 수여됩니다.
준우승팀은 5천만 원, 포스트시즌 MVP는 500만 원, 각 라운드별 MVP도
100만 원씩 받게 됩니다. 성과에 따른 보상이 명확해지면서 선수들의
경기 집중도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상 항목 상금
최종 우승팀 | 1억 원 |
준우승팀 | 5,000만 원 |
포스트시즌 MVP | 500만 원 |
라운드 MVP | 100만 원 |
하루 5경기, 네 개 시간대 운영… 압축된 진행 방식
경기 시간대는 총 네 개로 나뉘며, 하루 다섯 경기씩 치러집니다.
오후 12시 30분, 15시 30분, 16시 30분(동시 2경기), 18시 30분, 21시 30분
순서로 배정되며, 방송 편성에 따라 소폭 조정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하루 전체 일정이 빠르게 압축되어 진행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미디어데이로 본 관전 포인트와 전략 변화
7월 21일 열리는 미디어데이에서는 각 구단 주장(남자)과 여자 대표 선수가
참석하여 시즌 각오와 전력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팬들은 이 자리에서
주요 전략, 신예 발굴 여부, 팀 조직력 변화 등을 미리 엿볼 수 있어
개막 전 흥미를 더합니다. 또한 팀별 특색 있는 응원전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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