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종과 멍, 구별이 생명이다! 가장 빠른 자가진단법은?
손발톱 멍인가 피부암인가? 헷갈릴 땐 이렇게 확인하세요
흑색종은 빠르게 전이될 수 있는 위험한 피부암입니다. 특히 손발톱, 발바닥에 생긴 흑색종은 멍이나 점과 헷갈리기 쉬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멍과 흑색종을 빠르게 구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와 최신 검사 기술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멍과 흑색종, 외형으로 구별 가능한가요?
흑색종은 외상과 무관하게 생기고 색이 얼룩덜룩하며,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반면 멍은 부딪힌 기억이 있고, 시간이 지나며 옅어지고
위로 자라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분 멍 흑색종
발생 원인 | 외상 후 | 외상과 무관 |
색상 | 검은색, 청보라색 등 단일 계열 | 갈색, 검정, 붉은색 등 혼합 |
경계 | 둥글고 명확 | 불규칙하고 비대칭 |
시간 경과 | 옅어지고 사라짐 | 점점 커지고 진해짐 |
ABCDE 관찰법으로 흑색종 자가진단해보세요
ABCDE는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흑색종 조기진단 기준입니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피부과 진료를 바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항목 의미 특징
A | Asymmetry(비대칭) | 좌우 모양이 다름 |
B | Border(경계) | 경계가 울퉁불퉁 |
C | Color(색상) | 여러 색이 섞여 있음 |
D | Diameter(크기) | 6mm 이상이면 의심 |
E | Evolving(변화) | 크기·색 변화 지속 |
더모스코피, 빠르고 정확한 1차 검사
더모스코피는 병변을 10배 이상 확대해 피부층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장비입니다.
손발톱 밑 흑색종처럼 진단이 어려운 경우에도 매우 유용하며, 대부분의 피부과에서
즉시 시행 가능합니다.
검사 시간은 5분에서 10분 이내로 짧고, 진단 정확도는 90% 이상입니다.
조직검사로 최종 확인, 정확도는 99% 이상
의심되는 병변은 반드시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브레슬로 두께(Breslow thickness)를 함께 측정하면 병기와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조직검사는 채취 시간은 짧지만, 결과는 2~5일 내외로 소요됩니다. 정확도는
99% 이상입니다.
영상 및 유전자 검사로 전이 여부까지 파악
진단 이후에는 흉부 X선, CT, MRI, PET 등 영상 검사로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또한 유전자 변이 검사를 통해 맞춤형 치료법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진행성
흑색종일수록 이런 고도화된 검사 방법이 중요해집니다.
평균 직경 6mm 이상이면 반드시 검사 필요
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진단된 흑색종의 평균 직경은 6mm에서 8mm입니다.
이 수치를 넘어가면 더모스코피 또는 조직검사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진단 기준 멍 흑색종
직경 변화 | 일정하거나 작아짐 | 점점 커짐 |
생존율 | 멍은 생존과 무관 | 조기발견 시 90% 이상, 전이 시 20% 이하 |
자가진단 후 2주 이상 변화 없으면 병원으로!
흑색종은 시간이 생명을 결정합니다. 외상 흔적이 없고, 색이 다양하며,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직경이 6mm 이상인 병변은 무조건 피부과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자가진단 후 2주 이상 색이 변하거나 없어지지 않으면 지체하지 말고
더모스코피 또는 조직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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