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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참으면 위험한 목디스크, 감각 소실까지 갈 수 있습니다

by nicejjong 2025. 5. 17.

참으면 위험한 목디스크, 감각 소실까지 갈 수 있습니다

신경이 눌리면 감각부터 잃기 시작합니다


목디스크는 단순한 목의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증상을 참거나 방치하면

신경 압박이 심해지며 감각 이상, 근력 저하, 심한 경우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감각 소실로 이어질 수 있는 목디스크의 경과, 증상의 진행 양상, 병변 위치별 차이,

그리고 치료 시기를 놓쳤을 때의 심각한 결과를 임상 데이터와 함께 자세히 정리합니다.


목디스크란 어떤 병인가요?

목뼈는 총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뼈 사이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위치해 있습니다.
목디스크는 이 추간판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근 혹은 척수를 압박하며 발생합니다.
20세 이후 시작되는 퇴행성 변화나 잘못된 자세, 생활 습관, 외상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감각 이상은 목디스크의 대표 증상입니다

초기에는 단순 목 통증이나 저림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각이 둔해지거나 남의 살을 만지는 듯한 이질감이 나타납니다.
특히 손끝이 무디며 단추 채우기 같은 정밀 작업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단순 통증이 아닌 신경학적 기능 저하로 해석해야 하며, 조기 대응이 필요합니다.


병변 위치별 증상 차이, 감각 이상 부위는 다릅니다

다음 표는 경추 디스크 병변 위치에 따른 주요 증상을 정리한 것입니다.

병변 위치 감각 이상 부위 근력 저하 부위

C5 에서 C6 엄지·검지 이두박근
C6 에서 C7 중지 삼두박근

신경근 압박의 위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 부위가 다르므로, 정확한 위치 진단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참거나 방치할 경우 어떤 일이 생기나요?

신경 압박이 지속되면 다음과 같은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으로 진행됩니다.

 

진행 단계 증상

1단계 손발 저림, 감각 둔화
2단계 근력 저하, 팔·다리 힘 빠짐
3단계 보행 장애, 마비
4단계 대소변 장애, 척수병증

신경 압박이 오래되면 회복이 어려우며, 수술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실제 임상 통계로 본 목디스크 경과

임상 자료에 따르면 목디스크 환자의 약 60% 에서 70%가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며, 이 중 10% 에서 20%는 감각이상,

5% 에서 10%는 근력 저하나 마비 증상을 경험합니다.
6주 이상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거나, 근력 저하가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가 권고됩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도 빠르게 진행되는 사례가 많아 연령과 관계없이 조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감각을 잃는다는 것은 단순한 불편이 아닙니다

"손끝 감각이 둔해지고, 단추 하나도 못 채우겠어요."
이는 감각신경이 지속적으로 눌려 기능을 상실해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실제로 양쪽 팔의 감각이 둔해지고, 눈을 감았을 때 휘청거린다면 이는 척수 압박에 의한 매우 위급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척수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며, 수술 이후에도 회복이 완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는 반드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단순 통증이라며 참다가는 감각 소실, 근력 저하, 마비 등으로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감각 이상, 보행 장애, 정밀 작업 불가 등의 증상이 시작되면, 반드시 빠르게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치면 수술로도 완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전문의의 권고,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신경근이 압박당한 상태로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 수술 후에도 회복이 느리거나 감각 이상과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원상태로 복구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긍년 교수

목디스크는 참으면 절대 안 되는 병입니다. 감각 소실이 시작되기 전에 반드시 대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