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간막 림프절염, 방치하면 큰일 납니다!
소아 복통의 함정, 장간막 림프절염이 뭘까요?
장간막 림프절염은 특히 소아에서 자주 나타나는 복통 질환 중 하나로, 초기에는 단순한 감기나 배탈로 오해받기 쉽습니다. 그러나 방치하면 장천공, 만성 염증성 질환, 심지어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장간막 림프절염의 증상, 진단, 합병증 및 예후에 대해 알아봅니다.
장간막 림프절염이란? 소아에게 흔한 원인불명 복통
장간막 림프절염은 장간막에 위치한 림프절들이 감염에 의해 부어오르면서 복통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 이후 발생하며, 초음파 검사에서 림프절이 비대해진 모습으로 발견됩니다.
이 질환은 소아 복통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응급실에 방문한 소아 환자 중 약 40%에서 진단될 정도로 흔합니다.
주요 증상은 감기처럼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열, 구토, 복통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잘 호전되지 않고 반복된다면 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주요 증상들의 통계입니다:
증상 종류 발생률
구토 | 약 90% |
발열 | 약 76.7%~90% |
복통 | 40%~66% |
설사 | 약 20% |
초음파와 CT로 진단, 림프절 크기와 개수는 핵심 지표
진단은 복부 초음파나 CT 검사를 통해 이뤄집니다.
핵심적인 진단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림프절 크기 5mm 이상
- 평균 9개 이상의 림프절 비대
- 회장벽(소장 끝부분) 비후 소견
특히 무균성 뇌수막염 등 전혀 다른 질환과 함께 나타날 수도 있어 복통이 있으면 반드시 배를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진단이 늦으면 정말 위험합니다
장간막 림프절염 자체는 대부분 양성 경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진단이 늦어지면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종류 설명
탈수 및 저혈압 | 구토, 설사 지속 시 수분 손실 |
장천공 및 출혈 | 만성화 시 발생 가능, 수술 필요 |
패혈증 | 치료 지연 시 전신 감염으로 확장 |
만성 염증 질환 |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으로 이행 가능 |
반응성 관절염 | 일부 환자에서 관절 통증 동반 |
만성 경과 환자에서 실제로 이런 질병이 발견됐어요
장간막 림프절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염증이 장 점막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내시경 검사로 진단이 바뀌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실제 사례 통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진단명 확인된 사례 수 (전체 50례 중)
궤양성 대장염 | 1례 (2%) |
크론병 | 2례 (4%) |
헬리코박터 양성 십이지장염 | 1례 (2%) |
감별이 중요한 이유: 장결핵, 자가면역질환과도 겹칠 수 있어요
장간막 림프절염은 장결핵, 결핵성 복막염 등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자가면역성 혈관염(예: 베게너 육아종증)과 동반되는 경우 장기 손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라면 복통이 단순한 염증이 아닐 수 있습니다.
위장관 천공, 출혈, 급성 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꼭 CT나 MRI를 통해 구별해야 합니다.
대부분은 1주~2주 내 호전 그러나 놓치면 3개월 이상 고생!
대부분의 급성 환자는 일주일 내에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만성 경과를 보이는 환자는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은 통증 호전까지 걸린 평균 기간입니다:
환자군 평균 호전 기간
급성군 | 1주 이내 |
비특이군 | 3일 이내 |
만성군 | 3개월 이상 |
결론: 소아 복통, 쉽게 넘기지 마세요
장간막 림프절염은 단순한 복통으로 시작하지만, 놓치면 수술이 필요한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특히 구토, 열, 복통이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장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감기나 바이러스성 장염과 비슷하므로
정확한 감별 진단과 빠른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상황 필요한 조치
복통 + 열 + 구토 지속 | 초음파 및 혈액검사 필요 |
2주 이상 복통 지속 | 내시경 및 조직검사 검토 |
만성 경과 시 | 염증성 장질환 또는 장결핵 감별 필요 |
5세 이상 소아가 감기 증상 이후 복통을 호소한다면, 꼭 장간막 림프절염을 의심하고 적극적인 진단에 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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