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차가운 증상, 단순 냉증 아닌 말초혈관질환 일수도
말초혈관 문제는 단순한 냉증이 아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손발이 차가운 증상, 무시해도 괜찮을까?
단순히 손발이 찬 체질이라고 넘기기 쉬운 증상들이 말초혈관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류가 감소하면 손발로 가는 산소 공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차가움, 저림, 심하면 괴사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과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초혈관질환이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혈액순환 장애
말초혈관질환(PVD)은 심장에서 먼 팔·다리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말초동맥질환, 버거병, 레이노증후군 등이 있으며,
이들 질환은 모두 혈액 순환 장애로 손발 말단 조직이 산소 부족 상태에 빠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한 경우 괴사나 절단까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요 통계로 보는 환자 증가 현황
2020년 기준 국내 말초혈관질환 환자는 약 23만7천 명으로 2016년 대비 9% 증가했습니다.
60대 이상 고령층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여성 환자는 전체의 59.6%로 남성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연령대 환자 비율
60대 | 27.8% |
70대 | 24.3% |
50대 | 19.2% |
80대 이상 | 13.3% |
말초혈관 질환은 고령층뿐 아니라 30~40대에서도 나타나는 만큼 방심은 금물입니다.
손발이 차가운 이유? 주요 원인과 위험 인자 정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주요 원인이며,
흡연은 특히 버거병의 주요 유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자궁 관련 혈류 변화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 동맥경화증은 혈관 내에 지방,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는 현상입니다.
주요 증상,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
손발이 차가운 것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질환 가능성을 강하게 의심해야 합니다.
증상 설명
손발 차가움 | 계절 상관없이 지속, 혈류 장애의 대표 신호 |
저림·감각 저하 | 감각 이상, 통증이 동반될 수 있음 |
색 변화 | 하얗게 → 파랗게 → 붉어지는 색 변화 (레이노증후군) |
보행 시 통증 | 종아리 통증, 발가락 색 변화 등 |
"평소와 다른 느낌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
말초혈관질환, 어떻게 진단할까?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양한 검사가 시행됩니다.
그중 대표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검사명 목적
혈관기능검사 | 혈류 속도와 온도 회복 시간 확인 |
발목상완지수(ABI) | 발목과 팔 혈압 비율 비교 (0.9 이하 위험) |
혈관초음파·CT | 혈관 막힘·협착 확인 |
신경검사 | 말초신경 손상 여부 감별 |
이외에도 동위원소를 활용한 혈류 분석 등 정밀 검사도 활용됩니다.
치료 방법과 생활 관리, 어떻게 달라질까?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약물, 시술, 수술 등이 병행됩니다.
특히 초기에는 약물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방법 설명
약물요법 | 혈관 확장제, 항혈소판제 등 사용 |
시술/수술 | 스텐트 삽입, 우회로 수술 등 혈류 회복 목적 |
교감신경 차단술 | 약물로 안될 때 선택 |
생활습관 개선 | 금연, 체온 유지, 스트레스 관리 등 필수 |
"생활습관 개선이 치료만큼 중요"하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예방법과 주의사항, 누구나 실천 가능한 방법은?
흡연은 반드시 금지하고,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은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겨울철이 아님에도 손발이 계속 차갑다"
"저림, 통증, 색 변화가 동반된다"
"걷기 불편하거나 종아리가 아플 때가 많다"
민간요법은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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