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손끝이 저릴 때, 단순 혈액순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by nicejjong 2025. 12. 7.

손끝이 저릴 때, 단순 혈액순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계속 저린 손끝, 혹시 다른 질병 신호일까요?

손끝이 저릴 때 많은 분들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나 보다' 하고 넘기곤 합니다. 물론 혈액순환 문제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단순한 이유로만 치부하기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손끝 저림이 나타나는 다양한 원인과 그에 따른 구분법, 생활 속 관리법까지 다뤄보겠습니다.


혈액순환 장애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

손끝 저림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게 바로 혈액순환 장애입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장시간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를 유지할 경우 혈액 흐름이 방해를 받으며 손끝에 저림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는 대체로 일시적이며 자세나 환경을 바꾸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매일 반복되거나 특정 시간대에 심해진다면 단순 혈류 문제를 넘어서 의심해봐야 할 점이 많습니다.


목 디스크, 경추 질환도 주요한 원인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바로 목 디스크와 같은 경추 문제입니다.
경추 사이의 디스크가 돌출되면서 신경을 압박하면 손끝까지 저린 감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개를 자주 숙이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생활 습관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목, 어깨, 팔까지 통증이 이어지는 패턴도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직장인에게 흔한 질환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분이라면 손목터널증후군도 의심해야 합니다.
이 증후군은 손목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특히 엄지, 검지, 중지에서 증상이 심하게 느껴지고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한 피로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구분 특징

혈액순환 문제 일시적 저림, 자세 변화 시 호전
손목터널증후군 특정 손가락 중심, 야간 통증 심화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만성질환, 특히 당뇨병은 말초신경 손상을 유발해 손끝 저림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단순히 저림뿐 아니라 감각이 무뎌지거나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반드시 혈액검사를 포함한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와 불안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신체적인 문제 외에도 스트레스나 불안이 지속되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말초 혈관이 수축하고
결과적으로 손끝에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심호흡이 가빠지고 손발에 땀이 많이 나며 함께 저린다면
심리적인 요인을 의심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비타민 결핍과 영양 불균형도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군의 결핍은 신경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말초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손끝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갑작스러운 식단 조절이나 다이어트, 편식 등도 원인이 되기 때문에
꾸준한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병원에 가야 할 시점은 언제일까?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저림이라면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증상 필요 조치

지속적인 손끝 저림 신경과 진료 권장
손의 감각 저하 또는 마비 정밀 검사 필요
팔 전체 또는 얼굴까지 퍼지는 저림 응급 진료 권장

생활 속 예방법과 관리 방법은?

자세 교정, 충분한 휴식, 스트레칭은 기본입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 시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자세를 조절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고루 섭취하는 식단도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운동과 함께
손목 보호대 착용, 따뜻한 찜질 등을 활용하는 것도 손끝 저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