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에 뾰루지? 무심코 짜면 위험해요
귀 안쪽에 난 뾰루지, 그냥 놔둬도 될까요?
귀 안에 갑자기 생긴 뾰루지, 자꾸 신경 쓰이죠? 손으로 만지면 아프고, 거울로 보기도 어렵다 보니 괜히 짜보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귀에 난 뾰루지를 함부로 짜는 건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글에서는 귀에 뾰루지가 생기는 이유부터 함부로 짰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 그리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귀에 뾰루지, 왜 생기는 걸까?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인 얼굴과 귀는 모공이 막히기 쉬운 환경입니다. 특히 귀는 자주 닦지 않거나 이어폰·헤드폰 등을 자주 사용할 경우 외부 자극이 많아 뾰루지가 잘 생길 수 있어요.
더불어 손으로 자주 만지거나, 머리카락이 자꾸 스치는 것도 영향을 줍니다.
귀 뾰루지를 짜면 안 되는 이유

귀는 ‘위험 삼각형’으로 불리는 부위에 속해요.
이마와 입술 사이, 코 주변까지 포함되는 이 삼각형 부위는 혈관이 뇌와 가까워 감염 시 위험할 수 있어요. 귀 안쪽의 피부도 얇고 신경이 많아서 함부로 짜면 통증은 물론, 세균 감염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뾰루지를 짰다가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심해지거나 귀 안쪽 조직에 손상을 입는 사례도 적지 않아요.
그냥 두면 없어지지 않나요?

대부분의 귀 뾰루지는 일주일 정도면 자연스럽게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점점 커진다면 염증이 진행 중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자연적으로 사라지도록 기다리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뾰루지가 가라앉지 않으면?

3일 이상 붉은기가 가라앉지 않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피부과나 이비인후과 방문을 추천드려요. 전문가의 소독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자가 치료로 덧나면 오히려 흉터가 생기거나 만성화될 수 있어요.
귀 뾰루지 관리에 도움 되는 습관

습관 설명
| 귀 주변 세안 꼼꼼히 | 귀 뒷부분과 귓불까지 세안 시 함께 닦기 |
| 이어폰 청결 유지 | 하루 한 번 이상 알코올솜 등으로 소독 |
| 손으로 만지지 않기 | 오염된 손으로 만지면 세균 감염 위험 증가 |
깨끗한 생활 습관만 잘 지켜도 귀에 뾰루지 생기는 빈도를 줄일 수 있어요.
약 바르면 도움이 될까요?

살리실산이나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이 들어간 여드름용 연고를 바르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하지만 귀 안쪽은 피부가 얇아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 테스트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붓기나 따가움이 심해지면 바로 사용을 중단하세요.
귀 뾰루지, 이렇게 예방하세요

외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예방법이에요.
귀에 자꾸 머리카락이 닿는다면 묶거나 귀 뒤로 넘기고, 이어폰은 자주 세척하고, 귀를 자주 만지는 습관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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