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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이 골든타임, 돌발성 난청 초기에 잡아야 합니다

by nicejjong 2025. 9. 14.

3일이 골든타임, 돌발성 난청 초기에 잡아야 합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귀의 침묵, 당신은 준비되어 있나요?

돌발성 난청은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귀 건강 문제로, 초기에는 이명과 귀 먹먹함으로 시작해 빠르게 청력을 잃을 수 있는 응급상황입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대 젊은층의 비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돌발성 난청의 주요 증상과 원인, 예후 및 예방을 위한 핵심 정보들을 종합해 알아봅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청력 상실, 돌발성 난청이란?

돌발성 난청은 수 시간 또는 2일~3일 내에 갑작스럽게 청력이 떨어지는 내이 질환입니다. 특별한 외부 충격이나 소음 노출 없이도 발생하며, 주로 한쪽 귀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들은 처음에 "삐~" 혹은 "웅~" 하는 고주파 이명과 함께 귀가 막히는 듯한 느낌을 호소합니다. 이런 초기 증상을 방치할 경우, 영구적인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 내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연평균 4.6% 증가, 20대도 예외 아니다

다음 표는 돌발성 난청 환자 수의 증가 추이를 보여줍니다.

연도 전체 환자 수 20대 환자 수 20대 비율 전체 환자 증감율

2018 587,637명 8,240명 6.3% -
2023 800,368명 11,557명 7.1% +36.3%

특히 20대 환자는 2019년 6.3%에서 2023년 7.1%로 증가했고, 최근 5년간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층도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요 증상 정리, 이명과 어지럼증이 핵심

돌발성 난청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상 환자 비율

이명 66%
귀 먹먹함 대부분
어지럼증 30%
청력 저하 급격한 감소
내이 기능장애 일부 환자

이명은 대부분 '웅~' 또는 '삐~' 하는 소리로 느껴지며, 귀 내부에 압박감이나 이충만감이 동반됩니다. 어지럼증이 함께 나타날 경우, 전정기관의 이상까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원인은 불확실하지만, 위험 요인은 분명하다

돌발성 난청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내이 혈류 장애
  2. 바이러스 감염
  3. 자가면역 반응
  4. 만성 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5. 대사질환(지방간, 고혈압 등)

실제로 환자 중 약 71%는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지만, 위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3일이 골든타임,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돌발성 난청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72시간 이내 치료를 시작해야 청력 회복률이 크게 높아지며, 2주가 지나면 회복 가능성이 급감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치료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치료 방법 기대 효과

경구 또는 주사 스테로이드 염증 완화, 청력 회복
고압산소치료 내이 혈류 개선, 회복 촉진
침 치료, 추나요법 회복률 RR 1.87~2.10 개선 효과 있음

응급 치료를 시작하면 환자의 3분의 1은 완전 회복, 3분의 1은 부분 회복, 나머지는 영구 난청으로 이어집니다.


진단을 위한 검사, 이비인후과로 바로 가세요

증상이 느껴졌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세요. 아래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1. 이경 검사: 고막 및 외이 상태 확인
  2. 순음 청력검사: 청력 손실 범위 측정
  3. 어음 검사: 실생활 청취 능력 평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구분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후와 회복률, 조기 치료가 관건

돌발성 난청은 조기에 대응하면 90% 이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니, 초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빠르게 행동하세요.


평소 예방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돌발성 난청을 예방하는 생활습관도 소개합니다.

생활습관 관리 효과

충분한 수면 피로 누적으로 인한 내이 손상 예방
규칙적인 운동 혈류 개선 및 스트레스 완화
음주·흡연 줄이기 내이 혈관 손상 예방
정기적인 청력 검사 조기 진단 가능성 높임

특히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직장인과 수험생이라면 귀 건강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