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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담낭절제술 후 복통이 계속된다면? 주요 원인과 대처법

by nicejjong 2025. 6. 12.

담낭절제술

담낭절제술 후 복통이 계속된다면? 주요 원인과 대처법

담낭절제술 후에도 지속되거나 새롭게 발생하는 복통은 단순한 부작용이 아닌 '담낭절제 후 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이 증후군은 다양한 원인과 복합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므로, 정확한 이해와 적절한 대처가 필수입니다.

담낭절제술 후 나타나는 복통, 왜 발생할까요?


담낭절제술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알려져 있지만, 이후에도 복통이나 소화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담낭절제 후 증후군'이라 불리며, 전체 환자의 최대 15%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수술 직후부터 수년 뒤까지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간과하지 않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담낭절제 후 가장 흔한 증상은 우상복부의 통증입니다.
이외에도 소화불량, 설사, 오심, 구토, 속쓰림, 고창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일시적이지만, 일부는 수술과 직접 관련된 문제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에 따른 증상 유형

주요 원인       발생률(%)      설명

담관계 외 질환 PCS의 가장 흔한 원인 위염, 식도염, 궤양 등
담도 이상 0.4에서 4 담관 손상, 잔존 담석 등
오디 괄약근 기능장애(SOD) 약 1 미만 14%의 통증 유발 주범
잔존 담낭관 결석 다양 재발성 복통의 주요 원인
장운동 변화 수술 직후 흔함 설사, 복통의 주 원인

핵심: 복통의 원인은 다양하며, 수술과 무관한 소화기 질환도 포함됩니다.


실제 증상별 진행 양상

"오른쪽 윗배가 끊임없이 아프고, 기름진 음식만 먹으면 바로 탈이 나요"
이런 증상은 오디 괄약근 장애나 담도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수술 직후 설사나 소화불량이 잦은 경우는 지방 흡수의 일시적 장애에서 비롯됩니다.
대부분은 2주에서 4주 이내에 호전되지만,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각해지는 경우

  • 복통이 너무 심하거나 몇 시간 이상 지속될 때
  • 황달, 고열, 구토, 체중 감소, 전신 쇠약이 동반될 때

이럴 경우는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하며,
담도 손상, 잔존 담석, 패혈증 등의 위험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검사 및 진단 방법

검사명 목적

복부 초음파 담관 결석, 담도 이상 확인
CT 장기 전반 상태 평가
ERCP 담관 직접 확인 및 결석 제거
혈액검사 간·췌장 효소, 염증 확인

중요: 정확한 진단 없이는 증상 악화나 재수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수술 후 복통 예방과 관리법

초기 식단 조절이 핵심입니다.
저지방 식사를 2주에서 4주 유지한 뒤, 상태에 따라 천천히 고지방 식품을 도입합니다.
또한, 자극적인 음식(매운맛, 술, 탄산)은 가급적 피해야 하며,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도 수술 후 한 달간은 삼가야 합니다.


예후는 대부분 양호하나, 일부는 장기적 관리 필요

"담낭 없이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복통이 계속되면 주기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환자는 6개월 이내 증상이 사라지지만, 일부 환자는 수년간 반복적인 복통이나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된다면 전문가의 상담과 추가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장기적 복통 관련 예후 정리

구분       경과 및 예후

단기 증상 대부분 2개월에서 6개월 이내 호전
중기 증상 6개월에서 1년, 식이조절로 조절 가능
장기 지속형 1.5%에서 15%, 2년에서 25년간 증상 지속 가능

담낭절제술 후 복통은 단순 통증이 아닌,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되는 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초기 식이조절과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많은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지속적이거나 심각한 증상은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