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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뇌혈관질환, 방치된 고혈압이 불러오는 치명적 결과

by nicejjong 2025. 7. 12.

뇌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방치된 고혈압이 불러오는 치명적 결과

왜 고혈압 하나가 뇌혈관질환을 부르는가?

뇌혈관질환은 한국인의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그중에서도 고혈압을 관리하지 않는 습관이 발병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혈압은 뇌의 혈관 건강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이를 무시하면 뇌졸중, 뇌출혈 등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혈압과 뇌혈관질환의 상관관계, 주요 위험 요인, 그리고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고혈압, 뇌졸중 위험을 최대 5배까지 높인다

고혈압은 뇌혈관을 직접적으로 손상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실제로 뇌졸중 환자의 60~70%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으며, 혈압이 높을수록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힐 위험도 커집니다.
확장기 혈압이 10mmHg 올라갈 때마다 평균 수명이 5년씩 짧아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위험을 높이는 습관들, 단순하지만 치명적입니다

고혈압 외에도 흡연, 음주,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도 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습관입니다. 아래 표는 각 요인의 발병 기여도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위험 요인 뇌혈관질환 위험 증가율

고혈압 2배~5배
흡연 2배
과도한 음주 최대 3배
비만 2배~3배
당뇨병 2배

고혈압을 조절하면 뇌졸중 위험이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고혈압을 제대로 관리하면 뇌졸중 위험을 최대 59.2%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혈압 조절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행동임을 의미합니다.

정상 혈압 관리 시 질환별 감소율 비율

뇌졸중 37.2% 감소
심근경색 30.7% 감소
협심증 29.4% 감소
허혈성심장질환 27.7% 감소

질병관리청이 권장하는 9대 생활수칙은 필수

정부와 의료계는 아래 9가지 수칙을 실천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흡연과 음주 절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기본입니다.

  1.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2. 하루 1잔~2잔 이하로 음주를 제한한다
  3. 싱겁게 먹되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4. 매일 30분 이상 운동한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인 삶을 추구한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8. 만성질환을 꾸준히 치료한다
  9. 응급증상을 인지하고 즉시 병원에 간다

40대 이상, 고혈압 인지율이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40대의 고혈압 인지율은 44%에 불과했습니다.
당뇨병 인지율 역시 52.4% 수준으로 낮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모른 채 고위험군에 속해 있습니다.

인구 그룹 고혈압 인지율 당뇨병 인지율

40대 44% 52.4%
성인 남성 흡연율 약 35% -
성인 남성 비만율 45% -

뇌졸중 환자의 70%가 고혈압을 앓고 있었습니다

뇌졸중 환자 중 고혈압을 함께 가지고 있는 비율은
무려 60%~70%에 이릅니다. 이는 고혈압이 단순히
위험 요인이 아닌, 실제 환자들에게 가장 흔한 원인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단 한 가지 습관, 혈압 체크로 생명을 지키세요

가장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예방은 정기적인 혈압 측정입니다.
가정용 혈압계 사용을 생활화하고, 고혈압 진단 시 즉시
약물과 생활요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병을 막는 첫 걸음은 내 혈압을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