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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귓불 주름 프랭크 징후, 심장 건강의 경고일까?

by nicejjong 2025. 11. 27.

귓불 주름 프랭크 징후, 심장 건강의 경고일까?

귓불의 대각선 주름, 단순한 주름일까요?

귀에 생긴 작은 대각선 주름 하나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바로 '프랭크 징후(Frank's sign)'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귓불 주름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건강 신호가 숨어 있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우리가 어떤 대처를 할 수 있을지 정리해보았습니다.


프랭크 징후란 무엇인가요?

귓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대각선으로 주름이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현상은 ‘프랭크 징후’라 불리며, 1973년 미국의 의사 샌더스 T. 프랭크(Sanders T. Frank)가 처음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 귓불 주름이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게서 자주 발견된다는 점에 주목했죠. 이후 여러 임상 연구에서도 이 징후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이 지속적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주름이 있는 사람, 없는 사람의 차이

프랭크 징후는 단순한 외모의 특징이 아닌, 신체 내부 건강 상태를 반영할 수 있는 생체 신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귀는 말초 혈관이 분포한 부위로, 혈류 장애가 생기면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죠.

다음은 프랭크 징후와 심혈관 위험 관련 연구 결과를 간단히 요약한 표입니다.

구분 프랭크 징후 있음 프랭크 징후 없음

심혈관 질환 발생률 높음 (약 2배 증가) 상대적으로 낮음
관상동맥 협착 빈도 자주 발견됨 드물게 발견됨
대사증후군 관련성 높은 경향 낮은 경향

어떤 모양이면 위험 신호일까?

귓불 주름이라고 해도 모두 같은 건 아닙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형태라면 더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1. 깊고 명확하게 파인 대각선 주름
  2. 양쪽 귓불에 모두 대칭적으로 있는 경우
  3. 주름 끝이 귀의 가장자리까지 도달할 정도로 길게 나타나는 경우
  4. 잔주름이 여러 개 겹쳐 보이는 형태

이러한 경우에는 단순 노화 현상과 구별해보는 것이 좋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국내외 연구에서도 반복 확인된 결과

미국 세다스-시나이 메디컬센터와 국내의 여러 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을 진단받은 환자의 상당수에서 프랭크 징후가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희대병원의 한 연구에서는 환자의 약 78%가 귓불에 주름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프랭크 징후가 단순히 우연이 아니라, 실제로 순환기계 이상과 연관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노화와의 연관성은?

물론 모든 귓불 주름이 심장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과 혈관 구조 변화로 인해 주름이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문제는, 나이에 비해 너무 일찍 주름이 생기거나, 다른 위험 요인들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내 귓불에도 주름이 있다면?

당장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 표에 해당된다면 건강 검진을 한번쯤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항목 해당 여부 점검

40세 이하인데 귓불 주름이 있다 예/아니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다 예/아니오
가족력이 있다(심장질환 등) 예/아니오
최근 체중이 늘거나 운동 부족 예/아니오

이런 항목들이 복합적으로 해당된다면, 단순히 주름을 넘어서 건강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보세요.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대처 방법

프랭크 징후가 보인다고 해서 치료를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심혈관 건강을 미리 챙기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이죠. 아래 방법들을 실천해보세요.

  1. 정기적인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검사를 받기
  2. 기름진 음식 줄이고, 채소와 통곡물 위주의 식단 구성
  3. 매일 30분 이상 걷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
  4. 흡연은 즉시 중단, 음주는 절제
  5.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