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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귀가 자주 막히는 이유와 병원 진료가 필요한 순간

by nicejjong 2025. 5. 29.

귀가 자주 막히는 이유

귀가 자주 막히는 이유

귀 막힘은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되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귀 막힘의 주요 원인부터 진단, 치료법, 병원에 가야 하는 시점을 데이터와 사례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귀 막힘의 주된 원인과 치료는 무엇일까요?


귀가 먹먹하거나 막히는 느낌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관기능장애, 중이염,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병, 비염 등 이비인후과적 질환이 대표적이며
귀지나 스트레스 같은 비교적 가벼운 원인도 있습니다.
증상과 지속 기간에 따라 전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관기능장애, 가장 흔한 귀 막힘 원인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이 잘 열리지 않으면 귀 안 압력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이관기능장애는 특히 하품이나 침 삼킬 때 귀가 ‘딸깍’ 소리 없이 먹먹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1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진료가 필요하며, 주로 3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중이염, 감기 후 이어지는 귀 막힘

감기나 상기도염 후 발생하는 중이염이나 삼출성 중이염은 귀에 물이 찬 듯한 먹먹함을 유발합니다.

급성 중이염은 귀 통증과 발열, 고름 분비가 나타나며
삼출성 중이염은 통증 없이도 장기간 귀가 막힌 느낌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에는 항생제와 고막 절개 배농술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 청력을 잃기 전에 대처해야

"아침에 일어나니 한쪽 귀가 안 들려요"라는 말로 시작되는 돌발성 난청은 응급 상황입니다.

3일 이내 3개 주파수 이상에서 청력 손실이 발생하면
스테로이드 치료를 빠르게 시작해야 회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최근 국내 환자 수는 6년간 36% 증가했고, 주로 30대에서 50대에서 나타납니다.

 


메니에르병, 반복되는 먹먹함과 어지럼증

귀가 막히고 어지럽고, 이명이 들리면 메니에르병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내이(달팽이관)에 생기는 질환으로 재발이 잦고, 증상이 심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조기 진단과 약물 조절로 증상 관리가 가능합니다.


코 질환이 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비염이나 부비동염은 이관을 막아 귀까지 먹먹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만성 코막힘이 있다면
귀와 코가 번갈아 막히는 증상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코 질환 치료가 우선입니다.


귀지 또는 외이도 문제도 의심해보세요

외이도에 귀지(이물질)가 쌓이거나, 외이도염이 있는 경우도 귀 막힘의 원인입니다.
귀 세척이나 이경 검사를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귀 막힘 진단을 위한 주요 검사표

검사 종류      목적       활용 시기

귀 내시경 검사 고막, 귀지, 염증 확인 첫 진료 시 기본 검사
청력 검사 청력 손실 여부 확인 난청, 돌발성 증상 있을 때
이관기능 검사 이관 개폐 확인 장기적인 귀 막힘 증상 시
측두골 MRI 중추신경 질환 감별 메니에르, 청신경종양 의심 시
어지럼증 검사 전정 기능 확인 어지럼증 동반 시

귀 막힘 치료법 요약

원인 질환        주요 치료 방법

이관기능장애 침, 생활습관 개선, 드물게 약물치료 병행
중이염 항생제, 고막절개 배농
돌발성 난청 스테로이드 요법, 이내 주사, 보조 약물
메니에르병 이뇨제, 저염식, 어지럼 치료 약물
비염/부비동염 항히스타민제, 비충혈제, 코 세척
귀지 또는 외이도염 귀 세척, 국소 항생제

이런 경우엔 꼭 병원을 방문하세요

귀가 막힌 느낌이 단순히 귀지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다음의 경우는 전문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 귀 막힘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될 때
  •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이명, 어지럼증이 있을 때
  • 귀 통증, 발열, 고름 분비 같은 염증 증상이 있을 때
  • 코와 귀가 함께 막히는 증상이 반복될 때
  • 돌발성 난청이 의심되는 경우 (응급 상황)

귀 건강을 위한 일상 관리법

귀 막힘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합니다.

  • 이어폰 사용은 1시간마다 10분 휴식, 음량은 낮게 설정
  • 술, 담배, 짠 음식 줄이기
  • 코막힘 있을 땐 코 세척 등 관리 필수
  • 급격한 기압 변화(비행기, 고산지대) 시 사탕 물기나 침 삼키기